탈모에 안좋은 음식

탈모 인구가 국내에 천 명이 넘어선다는 통계에 따라 야당에서는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만 보아도 탈모로 고통 받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아 틀린 통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따라서 탈모에 안 좋은 음식을 알아보고 예방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탈모란

정상적으로 머리에 존재해야 할 모근에 모발이 빠진 후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건강 보다 미용적으로 보기 좋지 못해서 심하면, 대인기피증 및 우울증까지 유발 할 수 있습니다.

탈모에는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으로 인한 남성형 탈모, 잦은 다이어트등으로 머리 중심부가 빠지는 여성형 탈모, 스트레스 면역기능 이상으로 인한 원형탈모, 심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휴지기 탈모가 있습니다.

탈모 의심 증상

1.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개가 넘을 때

하루 평균 머리가 100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 초기 증상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 된다면 머리숱은 점점 줄어들고, 머리카락 사이로 두피는 더 도드라지게 보이는 탈모가 진행이 됩니다.

2. 머리카락이 가늘고 힘이 없어요.

머리카락에 영양공급 문제가 생기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집니다. 또한 이전보다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경우도 생기기도 하면서 탈모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머리카락을 100개 정도 잡아당겼을 때 5개 이상은 빠진다.

머리카락의 수는 약 10만개로 하루에 50-60개 정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건 정상이지만, 가볍게 쓸어 올려도 머리가 우수수 빠진다면 탈모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4. 두피에 기름기가 많아진다.

어느 날 갑자기 두피에 유분이 많아졌다면 탈모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과도한 피지 분비는 두피를 막아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이 되지 않아 모발이 가늘어지고 결과적으로 탈모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5. 두피를 누르면 따끔거리거나 아프다.

두피를 눌럿을 때 따끔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세균 감염이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탈모로 진행이 될 수 있습니다.

6. 이마가 넓어졌다.

특히 남성은 40대가 넘고 50이 될 쯤 이전보다 이마가 넓어질 수 있는데, 이는 탈모가 이미 진행되는것을 의미합니다. 이전보다 이마 넓어졌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7. 자주 머리를 긁는다.

이전 보다 머리를 자주 긁는다면, 두피가 건조하다는것 입니다. 두피의 건조는 비듬을 일으키고 간지러움은 두피 염증을 일으켜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니, 두피에 알맞은 탈모 샴푸를 쓴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탈모에 안 좋은 음식

첫번째, 설탕, 정제 탄수화물입니다. 정제된 설탕, 국수, 파스타, 빵 등은 모낭에 염증을 유발해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음식들은 과도한 피지를 분비시켜서 모발 건강에 좋지 않은 염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정제탄수화물은 인슐린수치도 증가시키는데 이는 두피혈관을 축소시켜서 두피에 혈액량을 줄이고 탈모를 유발 할 수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음식대신 현미밥과 통곡물빵을 드시는 것이 몸에도 좋고 탈모예방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두번째, 인스턴트및 동물성 지방입니다. 햄버거, 라면, 피자, 냉동식품등 현대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인스턴트 음식에는 동물성 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동물성 지방은 비만과 혈행 문제를 일으킨다고만 알고 있지만 탈모를 유발 하기도 합니다.

동물성 지방 & 포화지방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피지의 분이량이 급증해서 지루성 두피염과 같은 두피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모근의 기능을 악화 시켜 새로운 모발 생성을 막고 과도한 탈락을 유발하게 됩니다.

세번째, 알코올입니다. 탈모에 있어 혈액순환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알코올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게 만듭니다.

또한 알코올이 탈모에 안좋은 음식으로 손꼽히는 또다른 이유는 알코올과 함께 섭취하는 안주 때문이기도 한데, 앞서 말한 포화지방이 많은 안주는 모발의 악화를 더욱더 부추기는 원인이 되므로 탈모를 예방하기위해서는 음주를 줄여야 합니다.

네번째, 흡연입니다. 담배는두피로공급되는혈류량을 줄일 뿐아니라 담배 연기 자체가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간접흡연도 피하는 것이좋습니다.

이밖에 급격한 영양 섭취제한과 다이어트, 급격한 정신적 스트레스등은 휴지기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탈모방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

첫번째, 시금치 입니다. 시금치 하면 식물성 철분인데, 철분은 모발 성장에 필수품입니다. 철분은 적혈구가 몸 전체에 산소를 운반하도록 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모든 세포의 성장과 회복을 돕습니다. 그 외에도 엽산, 철분, 비타민 A 와 C 같은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유익한 영양소가 들어있습니다.

두번째, 견과류 입니다. 견과류 속 다양한 영양소 (비타민E, 셀레늄, 오메가3, 지방산등)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매일 먹어도 좋은 견과류는 염증 감소와 심장병 위험을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번째, 계란입니다. 너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식재료라고 해서 그 효능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전문가들은 모발 건강을 위해 섭취할 수 있는 최고의 음식으로 계란을 꼽습니다. 계란의 아연, 셀레늄 및 기타 모발 건강에 좋은 영양소의 훌륭한 공급원 입니다.

네번째, 아보카도 입니다. 아보카도에 듬뿍 들어 있는 비타민 E는 항염효과에 탁월합니다. 또 아보카도의 필수 지방산은 신체에서 저절로 생성되지 않는 세포의 필수 구성요소입니다. 필수 지방산의 결핍은 탈모와 연관성이 매우 깊으니 꼭 챙겨야 하는 식품군입니다.

다섯번째, 남성형 탈모에는 콩, 두부, 채소 등과 같은 이소플라보노이드 함유 음식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 법

첫번째, 탈모를 발견하는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빠지기 시작할 때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 하며,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두번째, 보다 전문화되고 집중적인 탈모 영양제 섭취 (비오틴) 및 균형잡힌 식단에 맞추어 식사를 해야 합니다.

세번째,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모발의 성장을 급격하게 멈추게 하여 단시간 안에도 과도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탈모는 조기에 치료를시작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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